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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가수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영웅에 대한 평가는 가수로서의 역량뿐 아니라 끊임없이 이웃을 생각하며 기부를 이어가는 착한 인성이 더해져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영웅의 기부생활, 팬클럽 '영웅시대'의 기부 기록을 모아보았습니다.
무명시절의 기부
돈 없던 무명시절, 임영웅은 작은 월세방에 살면서 겨울에는 군고구마 장사를 하면서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시절에도 겨울이면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고 합니다.
2018년 1월에는 'KBS 1TV 아침마당'의 트로트 가수 대결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합니다. 이때 받은 우승상품권 100만 원을 NGO단체인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 기부하였습니다.
미스터 트롯 우승 이후 기부
TV조선의 '미스터 트롯'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든 시기에 전 국민에게 위안을 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끈 프로그램입니다. 제1회 미스터 트롯에서 우승한 임영웅은 국민스타로 등극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노래실력만이 아니라 그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선한 아우라가 그의 인기를 굳건하게 받쳐주고 있습니다.
미스터 트롯에서 우승한 임영웅은 사실상 TV조선과의 전속계약 기간 동안 기대보다 큰 수익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더 활발하게 기부활동을 펼쳐나갑니다. 미스터 트롯 우승 이후 두달 동안 이루어진 임영웅의 기부 사례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승 이후 첫 번째로 찍은 쌍용의 렉스턴 광고 수익은 전액 기부했고, 자신의 모교인 경복대학교에서 받은 우수대상 상금 500만 원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학교에 기부했습니다.
또한 임영웅은 2020년 6월 16일에 자신의 생일에 맞추어 꿈을 주는 과일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여 200여 가정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1년 동안 과일과 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생일기념 기부
이후에도 임영웅은 매년 큰 금액의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특히 주목할 만한 기부는 2021년 자신의 생일에 팬클럽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소속사와 함께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였습니다.
또한 2022년에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임영웅은 코로나 19와 한파로 힘든 소회된 이웃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3억 원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임영웅 2억 원, 소속사 1억 원). 이때도 임영웅은 자신의 팬클럽인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기부하였습니다.
이후 2023년 자신의 생일에도 팬클럽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2억 원을 기부하여, 3년 연속으로 자신의 생일에 팬클럽의 이름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불, 호우 피해 이재민 지원
2023년에는 유난히 자연재해로 인한 이재민이 많이 발생한 해였습니다. 3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하였습니다.
또한 같은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지원하고자 팬클럽 이름으로 2억 원을 기부하여 임영웅은 기부하는 유명인사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소아암재단 기부
2023년 7월 가왕 우승상금 전액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기부금은 한국소아암재단이 백혈병, 소아암, 희귀성 난치질환을 앓는 환아들에게 외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합니다. 임영웅의 한국소아암재단 누적 기부금은 5826만원이라고 합니다. (2023. 8월 기준)
팬클럽 영웅시대의 기부
임영웅의 기부 활동은 팬클럽인 영웅시대 회원들에게도 깊은 감명을 주어 기부 행렬에 동참하게 하는 선한 영향력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속사가 임영웅의 생일에 공식 팬클럽의 생일 서포트를 금지하자 팬클럽 회원들은 각 지역별로 모여 기부로 생일 축하행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지역 팬클럽은 독거노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매달 70만 원을 후원하고 도시락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임영웅의 데뷔 7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의 저소득 아동을 위해 2000달러를 기부한 미국 할머니의 이야기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이민 1세대인 수 테일러 여사는 임영웅의 데뷔일, 생일 뿐 아니라 명절 등 각종 기념일에도 여러 차례 기부를 이어와 총 누적 기부액은 1만달러(약1,300만원)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지역 곳곳에서 팬클럽은 네이버 '콩저금통'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복구 모금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 모금은 나흘간 진행되었는데 무려 4억 26백만 원을 모금했다고 하니 기부의 모범을 보여준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이 가져온 엄청난 결과라고 하겠습니다.
기부 천사 임영웅
명품 배우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등이 출연한 영화 '소풍'에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알갱이'가 삽입곡으로 사용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임영웅은 소풍의 음원수익 전액을 어김없이 팬클럽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했다고 합니다. 영화가 성공한 데에는 '영웅시대'의 활약도 있었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그저 노래 잘하는 가수로만 알고 있었던 임영웅 가수. 그의 기부활동이 미스터 트롯으로 비롯된 인생역전 이후의 일이 아니란 사실을 알고 더욱 감동받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팬덤을 자랑하는 임영웅의 선한 활동이 팬클럽 회원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우리 사회에 좋은 기운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관심을 갖게된 임영웅의 기부활동에 대해 알아보면서 가수 임영웅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 음원수익이 기부금이 되어 사회로 환원된다는 생각을 하면 기부에 동참하는 느낌이 들어 뿌듯할 것 같습니다. 기부천사 임영웅과 영웅시대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