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선물

“스승의 날”의 유래

스승의 날은 1958년 5월 8일 청소년 적십자 단원들이 “세계 적십자의 날”을 맞아 편찮으시거나 퇴직하신 선생님을 찾아가 안부 인사를 여쭙는 것에서 출발했다.

 

그런 배경으로 1963년 “제12차 청소년적십자사 중앙학생협의회”에서 5월 24일을 '은사의 날'로 정하였고, 1964년에 '은사의 날'을 '스승의 날'로 바꾸고 날짜도 5월 26일로 변경했다.

 

이후 대한적십자사가 주도하여 1965년에 세종대왕 탄신일(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했고 1982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하게 되었다.

 

스승의 날 선물

과거에는 스승의 날에 제자들이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스승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감사의 뜻으로 작은 선물을 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학부모들이 스승의 날 선물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일부에서는 교사에게 금품을 제공하면서 촌지 논란으로 번지기도 했다.

 

그러나 2016년 9월부터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이후 이러한 관행과 촌지가 사라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승의 날 선물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아 묻고 답하기로 정리했다.

 

[청탁금지법 관련 궁금한 점, 묻고 답하기]

① 질문 : 선생님과 상담할 때 음료수라도 드리고 싶어요.

    답변 : 안됩니다.

            학생에 대한 지도와 평가를 상시 담당하는 담임선생님이나 교과담당선생님에게 드리는 선물은

            5만원이하라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② 질문 : 자녀가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들어갔어요. 유치원때 선생님께 작은 선물로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답변 : 가능합니다. 상급학교로 진한한 후에는 직무관련성이 없으므로 선물이 허용됩니다.

 

③ 질문 : 스승의 날에 학생들이 돈을 모아 선생님께 5만원 이하의 선물을 사드려도 되나요?

    답변 : 안됩니다.  학생에 대한 지도와 평가를 상시 담당하는 담임선생님이나 교과담당선생님에게 드리는 선물은

            5만원이하라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④ 질문 : 스승의 날에 카네이션을 드려도 되나요?

   답변 : 가능합니다. 단, 학생대표 등이 공개적으로 드리는 카네이션이나 꽃은 사회상규상 허용됩니다.

            그러나 학생대표가 개인적으로 드리는 것은 안됩니다.

 

 ⑤ 질문 : 선생님의 결혼식에 학생들이 축가를 부를수 있나요?

     답변 : 가능합니다. 선생님의 결혼식에 축하의 마음을 담아 축가를 부르는 것은 청탁금지법상 금품에 해당된다고

             보기 어렵고 사회상규상 허용될 수 있습니다.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같을 거예요. 하지만 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곧 다가오는 스승의 날에 그동안 찾아뵙지 못했던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이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