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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요일제란?
승용차요일제는 월요일에서 금요일 중의 하루를 운행하지 않는 날로 정하고 스스로 실천하는 자발적인 시민참여운동이다. 승용차요일제에 대한 시민참여 유도를 통해 도심 내 혼잡한 교통 환경을 완화시키고,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각 도시에서 시행되고 있다.
그리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면 공영주차장 50%할인,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가점 부여, 교통유발부담금 30%감면 등 푸짐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을 주는 승용차요일제는 이미 많은 도시에서 시행되고 있다.
대구 대중교통 마일리지 혜택
대구에서는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면 마일리지로 돌려주는 혜택이 하나 더 제공된다.
대중교통 마일리지제도란 승용차요일제 참여자가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기로 지정한 날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이용요금의 80%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제도이며, 승용차요일제로 등록한 요일에 하루 2회 적립이 가능하며, 쉬는 날을 모두 준수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연간 10만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D마일로 전환 후, 지역화폐(행복페이)나 대중교통 충전권(DGB유페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승용차요일제 참가자에게 대중교통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인센티브는 대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중이다.
또한 6월부터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승용차요일제 신규 참여자에게 10,000 마일리지를 추가로 지급로하고 있다. 이 마일리지는 대구ID에서 인증한 최초 참여자에게 1회에 한해 지급되며, 지난 12월에 신규로 참여자한 경우에도 소급해서 지급한다. 최근 대구시내 도로에서 볼 수 있는 “승용차 요일제 홍보 현수막”은 신규 참여자에게 이 제도를 알리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승용차 요일제 참여방법
승용차요일제 참여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시민 중 대구시에 등록한 자동차 소유자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대구ID 앱(구글플레이어, 앱스토어)을 설치·가입 후 로그인 정보를 연동하면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할 수 있다.
[승용차 요일제 참여방법]
대구ID 앱 설치 → 승용차요일제 배너를 클릭 → 참여동의 → 본인소유 차량, 선·후불교통카드를 등록
궁금한 사항은 구·군 교통과나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적립 마일리지 사용방법]
D마일(디마일) 앱 설치 → 회원가입 → D마일(디마일) 대구행복페이 또는 DGB유페이(대중교통충전권)로 사용
고유가시대, 알뜰하게 승용차 이용하기
러시아가 일으킨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고유가와 물가상승이라는 악재가 서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고 승용차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차량운행에 드는 비용을 세이브하고 탄소 배출 저감으로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기여한다면 일석이조이다. 그런데 기왕이면 승용차요일제에 가입하여 정기적으로 지킨다면 1년에 최대 10만원까지 벌 수 있다니 반가운 소식이다. 티끌모아 태산이다. 조금씩 모아 행복페이로 전환해서 맛있는 꼬기 사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