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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여름 날씨를 보이는 요즘, 자동차 에어컨을 켤 때입니다. 오랜만에 자동차 에어컨을 켰는데 시큼한 곰팡이 냄새가 나는 경우를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필터 교체 시기가 온 거겠죠. 에어컨 필터뿐 아니라 주요부품, 소모품들을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관리해야 안전하게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자동차 생활을 위해 함께 점검해 보시죠!
에어컨필터
에어컨 필터는 보통 운행거리 10,000km마다 또는 환경에 따라 6개월에 한 번씩 교체할 것을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운전거리 보다 환경에 따라 필터에 습기가 누적되거나 미세먼지로 인해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에어컨을 작동했는데 시큼하고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우리의 호흡기 보호를 위해서도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에어컨 사용 팁!
에어컨 내에 세균이나 곰팡이의 번식을 막기 위해 목적지 도착 5분 전에 에어컨을 끄고 내부의 수분을 말려주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에어컨이 켜진 상태에서 바로 시동을 끄면 에어컨의 냉기와 뜨거운 공기와 접촉해서 수증기가 생기고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게 됩니다.
미션오일
미션오일은 50,000km~100,000km마다 점검하고 교체해야 합니다. 미션오일은 기어를 변속할 때 사용되는 윤활유 역할을 하기 때문에 미션오일의 성능이 떨어지면, 기어 변속이 잘되지 않고 시기를 놓치면 트랜스미션 자체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
일반유(광유) 5000km, 합성유는 10,000km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고, 1년에 2회 정도 확인 후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오일은 차량의 엔진과 운행을 위해 핵심 역할을 합니다.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라이닝
차량제동에 있어 핵심적인 부품인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는 소모성 부품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점검해 주고 적절한 시기에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권장 교체 주기는, 브레이크 패드는 30,000km ~ 40,000km, 브레이크 라이닝은 60,000km 운행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러나 권장 교체 주기와 함께 운전 습관과 브레이크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주기적인 점검이 꼭 필요합니다.
배터리
배터리의 교체주기는 보통 3년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차량에 소형 전자 기기들이 많아져 배터리 교체 주기가 짧아지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방전을 막기 위해 주행거리가 10,000km 이상이면 주기적으로 점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